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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디지털배움터 체험존에서 키오스크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모습 |
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생활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2025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25일(수),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교양교실과 디지털배움터 체험존에서 고령층을 위한 키오스크 활용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활용 사례 △무인 결제 방식 이해 △교육용 앱을 통한 주문 연습 등 실생활에 기반한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참여자들은 실제 환경과 유사한 상황을 통해 키오스크 사용법을 실습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은 크게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키오스크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및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디지털체험존에서 각자 좀 더 실습이 필요한 부분들에 따라 자유롭게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그동안 무인 매장에 가는 것이 두려웠지만, 이제는 스스로 주문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또 다른 어르신은 “병원이나 음식점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디지털배움터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별·수준별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 신청, 파견 교육 접수 문의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검색창에 디지털배움터 검색)으로 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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