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상공 130m에서 한강 야경 감상…일~목은 기존 오후 10시까지 운영
누적 탑승객 10만 명 넘어…내년부터 연장 운영 기간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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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 떠 있는 ‘서울달’(야경) | 출처: 서울시 |
서울시가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인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의 운영시간을 늘린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기존보다 1시간 연장한 오후 11시까지 운행해 야간 관광객 수요에 대응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여름철 야간 이용객 증가와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달 심야 운영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기존과 같은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서울달은 여의도공원에 설치된 계류식 가스기구로, 약 130m 상공에서 한강과 여의도, 노들섬, 남산 등 서울의 주요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관광시설이다. 서울시는 늦은 시간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문화행사와 연계해 여의도 일대 체류시간을 늘리고 야간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에는 2027년부터 심야 운영 기간을 기존 8~10월에서 4~10월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달은 2024년 8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7월 15일 기준 누적 탑승객은 10만8천474명, 외국인 탑승객은 4만726명이다. 외국인 이용 비율도 지난해 40.2%에서 올해 상반기 43.6%로 높아졌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비행 시간은 약 15분이다. 다만 탑승 전 안전교육 등을 포함하면 전체 이용 시간은 약 30분이 소요된다. 1회 최대 탑승 가능 인원은 20명이며 현장 방문 또는 온라인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는 30%, 20인 이상 단체는 20%, 기후동행카드와 디스커버서울패스 이용자는 10% 할인받을 수 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밤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서울달 심야 운영을 계기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밤에도 머물고 싶은 서울을 만들고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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