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시험 2월 23일 시행...시험 장소 및 시간 2월 5일 공고
1차 시험 합격자...306점 이상 득점한 응시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2,900명까지 선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년도 제60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가 발표됐다.
올해 시험 접수 결과는 여성 응시자 비율 증가와 접수자 수 감소라는 상반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상경계열 전공자가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며, 대학교 재학 중인 응시자 비율이 54.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젊은 층이 주요 응시 그룹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전문직 진출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총 16,535명이 접수했으며, 경쟁률은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한 5.70:1을 기록했다. 여성 응시자 비율은 46.3%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나, 전체 접수자는 전년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난 1월 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응시원서 접수 결과, 접수 인원은 16,535명으로, 전년도보다 379명 줄었다. 예상 합격 인원 2,900명 기준으로 경쟁률은 전년 5.64:1에서 올해 5.70:1로 상승했다. 이는 금융감독원의 공인회계사자격·징계위원회가 결정한 예상 합격 인원에 따른 것이다.
응시자 중 남성은 8,882명(53.7%), 여성은 7,653명(46.3%)으로 여성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여성 응시자 비율은 2021년 41.2%에서 2025년 46.3%로 상승했다. 평균 연령은 만 26.4세로 전년도와 유사했으며, 20대 후반이 44.9%, 20대 전반이 38.7%를 차지했다.
응시자 중 대학교 재학 중인 비율은 54.6%로, 상경계열 전공자가 69.7%를 차지해 주요 응시자군의 경향을 이어갔다.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은 총 510점 만점으로 경영학(80점), 경제원론(80점), 기업법(100점), 세법개론(100점), 회계학(150점)으로 구성된다. 합격자는 과락(40점 미만) 없이 평균 60%(306점 이상)를 득점한 응시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2,900명까지 선발되며, 동점자가 발생하면 모두 합격 처리된다.
시험 과목은 경영학(80점), 경제원론(80점), 기업법(100점), 세법개론(100점), 회계학(150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차 시험은 2월 23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시행된다. 시험 장소와 시간은 2월 5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4월 4일(금)로 예정되어 있으며,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