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문학부터 공직윤리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창작 작품 접수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공무원의 창의성과 공직자상 강화를 위해 대국민 온라인 심사로 ‘2024년 공직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공직문학상’ 작품 공모를 6월 4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공무원의 창의성을 증진시키고 올바른 공직자상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국가 및 지방직 전·현직 공무원,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로, 재직 중인 경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희곡 포함), 동시, 동화 등의 순수문학 6개 분야와 공직윤리(재능나눔, 자원봉사, 청렴, 공정 등), 공직공감 등 공직 참여 2개 분야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순수문학 부문은 작품 주제에 제한이 없으나, 공직 참여 분야는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체험 사례나 공직자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문학적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신규 공무원은 공직 적응 과정에서의 경험과 감상을 주제로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재직‧퇴직공무원이 참여 가능한 공직 공감 분야는 신규자에게 보내는 격려 등의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6월 17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 작품에 한해 유효하다.
수상자는 대상(대통령상) 1명, 금상(국무총리상) 5명, 은상(인사혁신처장상) 20명, 동상(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상) 20명 등 총 46명을 선발하며,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이 주어진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9월 중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처는 수상 작품집을 복지시설에 배포하고, 수상자들이 재능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 또는 공직문학상 접수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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