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티스트유나이티드 CI>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제작·배급 역량을 갖춘 아티스트컴퍼니와 합병이 내년 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지난 1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아티스트컴퍼니와의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의 합병이 마무리되는 2025년 1월부터는 제작 및 매니지먼트가 결합되면서 글로벌 컨텐츠 제작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아티스트컴퍼니는 금번 합병을 통해 캐스팅 및 편성 경쟁력을 높일뿐 아니라 고품질의 컨텐츠 제작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팬덤 확장을 가속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12월 26일 오픈하는 ‘오징어게임’ 시즌 2의 글로벌 홍보를 시작으로 양사의 장점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배우 이정재는 미국 NBC ‘지미 팰런쇼’, ABC ‘굿모닝 아메리카’ 등 주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드라마 홍보에 나서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아티스트컴퍼니는 각각 해외 영향력 있는 회사와 계약 및 사업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관계자는 “합병이 마무리되는 내년부터는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해 국내 최대 글로벌 컨텐츠 제작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해외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