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5.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함께차담회' 개최. 사진=교육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는 5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제5차 함께 차담회’를 개최하고 수학 교사들과 함께 ‘수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2028 대입제도 개편안’ 확정 이후 수능에서 심화수학을 제외시키기로 한 결정에 대해 이공계를 중심으로 수학교육 약화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현장 수학교사들과 향후 수학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차담회에 부총리, 대변인, 책임교육정책실장 등 교욱부 관계자와 수학교사 9명 등 총 14명이 참석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교육 유발, 지나친 학습 부담, 학습격차로 인한 학생들의 흥미 저하 등 그동안 지적된 수학교육의 문제를 해소하고, 학교 수학교육을 핵심 개념과 사고력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2028 수능부터 심화수학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영역인 고차원적‧수학적 사고력을 가진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기존 문제풀이식 교육을 학습자가 주체가 되는 탐구 중심 수학교육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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