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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뮤지컬 ‘코드네임X’ 포스터. Ⓒ으랏차차스토리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첩보 액션에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결합한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가 지난 6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재연 무대를 올리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올렸다.
2023년 초연 당시 신선한 기획과 완성도로 주목받았던 이 작품은 올해 무대와 연출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돌아왔다. 첫 공연부터 박수 갈채를 이끌어내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강경수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코드네임X’는 11살 소년 ‘강파랑’이 엄마의 오래된 노트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세계 최대 첩보기관 ‘MSG’를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협박범을 추적하는 스릴 넘치는 스토리는 어린이들에게 모험심을, 부모들에게는 따뜻한 가족애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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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뮤지컬 ‘코드네임X’ 포스터. Ⓒ으랏차차스토리 |
특히 이번 재연에서는 음악과 무대 연출이 새롭게 보강돼 몰입도를 높였다. 초연 당시 호평받았던 시각적 완성도는 유지하면서도 세밀한 연출 개선으로 관객과의 호흡을 강화했다.
첫 공연 관객들은 “생활 속 대사에 공감하며 아이와 감동을 나눌 수 있었다”, “무대 연출과 배경 영상이 매우 실감 났다”, “첩보 형식을 빌린 신선한 가족뮤지컬로 모든 캐릭터가 살아있었다” 등 다양한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잭실버 선장의 바다 장면은 무대와 영상미가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반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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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뮤지컬 ‘코드네임X’ 포스터. Ⓒ으랏차차스토리 |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는 오는 10월 1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도 10월 6일(월)과 7일(화)을 제외하고 정상 공연이 진행돼,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은 티켓링크와 NOL티켓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온 가족이 함께 웃고 몰입할 수 있는 이번 작품은 아이에게는 신나는 모험을, 부모에게는 특별한 가족의 순간을 선물할 무대로 기대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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