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세무사 1차, 최종 응시인원 18,842명...응시율 83.9%(잠정)

마성배 기자 / 2024-05-07 12:15:09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난도 평이...1차 시험 합격자 증가 예상
1차 시험 합격자 6월 19일 발표...2차 원서접수 7월 8~12일
지난해 1차 시험 합격률 15.72%...세법학개론 72.1%로 가장 높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지난 4일 실시한 올해 제61회 세무사 1차 시험에는 작년 응시인원보다 5.074명이 늘어난 18,842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세무사 1차 시험 응시자는 13,768명이었다.

7일 오전 10시에 한국산업공단에 확인 결과, 출원인원은 22,457명이고 응시인원은 18,842명으로 3,615명이 시험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1차 시험 응시율은 83.9%(잠정)로 집계됐다.

올해 세무사 1차 시험은 전체적으로 비교적 무난한 난도를 보였다는 의견이 우세한 모양새다. 재정학과 행정소송법은 쉬운 편이었고, 지난해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았던 세법학개론과 회계학개론이 작년에 비해 평이했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중론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6월 19일 오전 9시에 발표하고, 2차 시험 원서접수를 7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제60회 세무사 1차 시험은 세법학과 회계학으로 인해 합격률이 15.72%로 폭락했었는데,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면서 합격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해 세무사 1차 시험에는 총 13,768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2,164명이 합격하여 15.7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최근 6년간 세무사 1차 시험 합격률(합격인원)은 ▲2018년 33.64%(3,018명) ▲2019년 28.99%(2,526명) ▲2020년 33.88%(3,221명) ▲2021년 16.64%(1,722명)로 ▲2022년 37.39%(4,694명) ▲2023년 15.72%(2,164명)이다.

제60회 세무사 1차 과목별 평균 점수는 △재정학 51.97점 △세법학개론 31.85점 △회계학개론 37.08점 △상법 63.78점 △민법 52.30점 △행정소송법 58.38점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과목별 과락률은 세법학개론이 72.1%로 가장 높았고, 이어 회계학개론 59.4%, 민법 31.6%, 행정소송법 27.5%, 재정학 25.9%, 상법 18.5% 순이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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