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관세사 1차 시험 D-16, 1,829명 지원...응시율 상승할까?

마성배 기자 / 2025-02-27 12:11:48
가답안 당일 오후 2시 공개...1차 합격자 4월 16일(수) 오전 9시 발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년도 제42회 관세사 1차 시험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지원자는 총 1,829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지원자 수는 지난해(2,001명)보다 172명 감소했으며, 최소합격인원(90명)을 기준으로 경쟁률은 20.32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치러진 제41회 관세사 1차 시험에서는 2,001명의 응시대상자 중 1,499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하며 74.91%의 응시율을 보였다. 이 중 381명이 합격해 25.4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관세사 1차 시험 합격률을 살펴보면 ▲2020년 23.58%(451명 합격) ▲2021년 27.76%(559명 합격) ▲2022년 26.14%(470명 합격) ▲2023년 24.77%(405명 합격) ▲2024년 25.42%(381명 합격) 등으로 대체로 20%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관세사 1차 시험은 9시 30분부터 1교시 관세법개론과 무역영어를 시작으로, 2교시에는 내국소비세법, 회계학을 끝으로 12시 40분까지 진행된다.

객관식 5지선택형으로 과목당 40문제씩 치른다. 1차 합격자는 매 과목 100점 만점으로 하여 매 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자로 결정된다.

1차 시험 종료 후 가답안은 시험당일 14시에 큐넷 관세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가답안에 대한 의견제시는 22일 오후 6시까지 7일간 접수할 수 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4월 16일(수) 오전 9시 발표되며, 합격자는 5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2차 시험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2차 시험은 6월 14일(토) 서울에서만 시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15일(수) 오전 9시 큐넷 관세사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응시생들은 시험 전까지 시험장 위치 및 교통편을 확인해야 하며, 시험 당일 오전 9시까지 신분증과 수험표, 필기구를 지참하고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또한 “답안카드는 반드시 검정색 사인펜으로 작성해야 하며, 답안을 수정할 경우 수정테이프 사용은 가능하지만, 수정액이나 스티커는 사용할 수 없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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