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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무원 미술전 수상작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제35회 ‘2025년 공무원 미술전’에서 문인화 송수천년, 디지털 드로잉 사랑이 꽃피는 순간, 한국화 솔 향따라 등 총 5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26일 누리집을 통해 최종 결과를 공고했다.
올해 공무원 미술전에는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서예, 디지털 드로잉, 사진, 공예 등 7개 부문에서 총 862점이 출품됐다. 지난해보다 51점 늘어난 규모다. 전문 심사위원회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50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부 수상작은 ▲문인화 3점(송수천년 등) ▲디지털 드로잉 4점(사랑이 꽃피는 순간 등) ▲서예 11점(이육사의 청포도·출문우성 등) ▲한국화 6점(솔 향따라 등) ▲서양화 12점(쉬었다 가는 길 등) ▲사진 11점(마중 등) ▲공예 3점(맹호도 치광대진정미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인사혁신처장상과 부상(50만 원 상당)이 수여된다.
조병철 심사위원장(한국창조미술협회 이사장)은 “전통 있는 공무원 미술전을 통해 공직자들의 창의적 감각과 예술적 역량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공무원의 문화적 성취를 널리 알리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총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025년 공직문학상’과 함께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 전시는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공무원 미술전은 1991년 시작돼 올해로 35회를 맞았다. 2020년부터는 공직자의 나눔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복지시설, 교정시설 등 문화 소외 공간에 입상작을 기증해 왔다.
올해도 전시 종료 후 기증을 이어가며, 작품집은 전자책으로 제작돼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에 공개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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