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상사(대표 전상학)가 납골당 전문 미니어처 제작업체 ‘미니미소’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상조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미니미소는 고인의 생전 취향을 반영한 음식, 취미, 장소 등을 미니어처로 제작하여 납골당을 개성 있고 따뜻하게 꾸며주는 전문 기업이다. 해당 업체는 VJ특공대, MBC 경제매거진 M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바 있으며, 현재 전국 13곳의 납골당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고(故) 신해철님의 납골당을 위해 제작된 미니어처를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신상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다양한 맞춤형 장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신상사 의전사업부 이준혁 이사는 “코로나19 이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장례문화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유족의 감성을 반영한 개성 있는 미니어처 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납골당용 미니어처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고인을 향한 유족의 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화장장 증가에 따라 관련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삼신상사는 기존의 특화 상품인 ‘삼신 옥꽃’과 함께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고객사 회원을 대상으로 한 상품 할인 혜택 및 부가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장례식장과의 협약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삼신상사는 1986년 설립 이후 1993년 법인으로 전환되었으며, 30여 년간 국내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에 경조사 토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미니미소는 납골당 미니어처 제작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고인의 생전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추모 문화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상조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고, 고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