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문재영)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담하는 '산업전문인력 AI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중견 건설기계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재직자 AI 역량 강화 교육'을 오는 10일부터 경기 성남시 한국잡월드 등에서 순차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생성형 AI 업무 자동화 전문가 과정'은 1차가 8월 10∼13일과 26∼27일, 2차가 11월 2∼4일과 16∼18일 한국잡월드에서 진행된다. '현장 데이터 수집·디지털화 과정'은 8월 18∼21일과 9월 9∼10일 운영되며, 협회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맞춤형 과정은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6회 실시된다.
모든 과정은 6일간 총 48시간으로 편성됐으며, 교육 시간의 70% 이상을 실습으로 운영한다. 실습에는 건설기계 제조 현장 데이터를 활용하며, 수료 기준은 출석률 80% 이상이다.
교육은 건설기계 제조 현장에서 수기 문서와 엑셀 중심으로 이뤄지던 업무를 AI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개선하는 실무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생산일보 데이터를 활용한 품질 불량 원인 분석과 예측, 비전 AI 기반 부품 외관 결함 탐지, AI 기반 납품검수 및 불량 처리 자동화, 수요예측 모델(Prophet·LSTM)을 활용한 부품 발주 자동화, OCR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수기 점검표 디지털화 및 표준작업절차서(SOP) 자동 생성, 노코드 AI 도구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투자수익률(ROI) 분석 등을 실습하게 된다.
실습은 별도의 개발 인력 없이 노코드 AI 도구를 활용해 진행되며, 기업이 보유한 엑셀과 생산일보, 검사성적서 등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 대시보드와 웹 애플리케이션, AI 모델, 자동화 워크플로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협회는 이번 교육이 일반적인 AI 기초교육과 달리 기업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산업 특화형 실습 중심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은 AI 전문 강사와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대학 교수 등 산업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설계했으며, 교육 수료 이후에는 기업별 AI 적용 가능성을 진단하고 자사 문제 해결형 AI 실행계획(Action Plan)과 6개월 도입 로드맵 수립까지 지원한다.
교육생 모집은 개강 전부터 이어져 생성형 AI 업무 자동화 전문가 과정 1·2차와 현장 데이터 수집·디지털화 과정 1차, 기업 맞춤형 과정 1차 등 4개 차수 모집이 완료됐다.
현재는 현장 데이터 수집·디지털화 과정과 기업 맞춤형 과정의 추가 차수 신청을 받고 있으며, 교육 신청과 세부 일정은 교육 운영기관인 크라우드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 "중소·중견 건설기계 기업은 수기 문서와 현장 경험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품질과 생산, 검수, 정비 등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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