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통합교육 지원 정책...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

마성배 기자 / 2024-12-17 11:54:26
장애학생과 교사 모두를 위한 정책 설계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12월 16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제2차 ‘중앙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주재하였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16일 세종청사에서 제2차 ‘중앙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주재했다.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사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학생 통합교육 지원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중앙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특수교육과 관련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비상임 위원회로,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은 정책에 반영되어 2025년 1월 각 시도교육청에 안내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오석환 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교육부 등 소속 고위 공무원 6명과 특수교육 전문가, 학부모, 대학 교수 등 총 14명이 위촉 위원으로 동참했다.

이번 회의의 핵심 안건은 장애학생이 비장애학생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교사들이 통합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이다. 특히, 현장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과 장애학생들이 직면한 학습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책이 다뤄졌다.

오석환 차관은 "모든 학생이 평등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통합교육 정책을 정교하게 설계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장애학생 통합교육 정책을 구체화하고, 전국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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