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민간경력채용시험, 117명 선발…7월 19일 ‘PSAT’ 시작

마성배 기자 / 2025-04-18 11:51:58
경력 3년 이상·석사 이상·관련 자격 보유자 지원 가능…6월 2일~13일 원서접수
PSAT 기반 필기 후 서류전형·면접…면접은 ‘소통·직무역량’ 중점
‘민경채 온라인 채용설명회’ 5월 26일~28일, 유튜브 인사처TV에서 생중계
▲박용수 인사혁신처 차장이 지난해 11월 8일 국가공무원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면접시험장인 경기도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시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이 총 63개 분야에서 117명을 뽑는다. 공직 적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민간 인재를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하기 위한 이번 시험은 오는 7월 19일(토)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7급 민경채는 일반행정, 회계, 전산, 기상, 수의, 약무, 보건, 교정, 농업, 통계, 학예 등 다방면의 직렬과 직무 분야에서 선발이 이뤄지며,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행정안전부, 국세청, 기상청 등 실무 중심 부처들의 수요가 많았다.

원서접수는 6월 2일(월) 오전 9시부터 13일(금) 오후 6시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응시수수료는 7천 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한부모가정 지원대상자 등 일부 대상자는 면제받을 수 있다.

응시자격요건은 선발 단위별로 정한 자격요건 중 ‘경력(3년 이상)’, ‘석사 이상 학위’, 또는 ‘자격증 소지 후 일정 경력 보유’ 중 하나만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단, 경력 요건으로 지원할 경우에는 최근 퇴직 후 3년 이내(다자녀는 10년 이내)의 경력이 인정된다.

응시자격은 필기시험 기준일인 2025년 11월 15일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접수 이후에는 자격요건을 수정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격증의 경우 유효기간이 시험일까지 유지되어야 하며, 우대요건으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이 적용된다.

필기시험은 7월 19일(토)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과목으로 구성된 공직적격성평가(PSAT) 방식이며, 과목당 25문항씩 60분간 진행된다. 각 과목 40% 이상 득점하지 못할 경우 자동 탈락된다.

필기 합격자는 8월 20일 발표되며, 이어지는 서류전형에서는 지원동기, 직무수행계획, 직무 관련 경력 및 자격, 우대요건 등을 바탕으로 3배수 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후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면접시험이 진행되며, 공무원으로서의 자세·직무 전문성·윤리의식·소통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시험 준비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인사혁신처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민경채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유튜브 인사처TV에서 생중계로 운영하며, PSAT 필기 대비를 위한 모의고사 서비스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상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학 우대요건 해당자는 사전등록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유효기간 확인 후 조속히 등록을 마쳐야 한다. 성적 유효기간이 11월 15일 전에 만료될 경우 반드시 사전등록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2026년 상반기 중 인재개발원에서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본격적으로 공직 생활에 들어가게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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