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의미 되새긴다”…공노총, 조합원 대상 ‘5,100보 챌린지’ 진행

마성배 기자 / 2026-04-23 11:50:02
5월 1일 하루 동안 걷기 인증…51명 선정해 상품 제공
“노동절 휴무 쟁취 이어 공무원 노동권 확대”

 





공무원 노동자들의 권익 확대를 요구해 온 공무원노조가 노동절을 맞아 조합원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 ‘근로자의날’ 명칭이 ‘노동절’로 바뀐 이후 처음 맞는 노동절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함께 해요! 5월 1일, 5,100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처음 맞는 노동절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공노총은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노동자가 노동절 휴무를 보장받게 된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챌린지는 5월 1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공노총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5,100보 걷기 인증 이벤트를 운영하고, 참여자 가운데 51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5,100보’는 공무원 노동자의 5대 핵심 가치인 노동3권, 정치기본권, 임금, 연금, 타임오프를 ‘100% 완전하게 쟁취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공노총은 설명했다.

공노총은 전국 시·군·구와 광역자치단체, 중앙부처, 교육청, 소방 조직 등을 기반으로 약 14만 명의 조합원이 활동하는 공무원 노동조합 연맹이다.

최근 공무원 노동계에서는 노동시간과 정치기본권, 보수체계, 연금 문제 등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노동절 휴무 확대 논의 이후 공무원 노동권 보장 범위를 둘러싼 요구도 계속 제기되는 상황이다.

 

▲공주석 위원장이 5월 1일 노동절 휴무를 앞두고 _노동절 기념 5,100보 챌린지_ 홍보를 위해 관련 포스터를 들고 홍보하는 모습(공노총 제공)

 


공주석 위원장은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노동자가 노동절 휴무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조합원들의 연대와 투쟁의 결과”라며 “이번 챌린리를 통해 노동절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공무원 노동 현안 해결 의지도 함께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 신장은 노동 사회 변화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핵심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 노동계가 노동절을 계기로 다시 결속 강화에 나선 가운데, 향후 노동권 확대 요구가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노동절 휴무 보장을 넘어 공무원 노동 제도 전반에 대한 논의도 계속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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