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 ‘히든챔피언’,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 ‘에이로봇’ 편 방영

서광석 기자 / 2026-08-30 09:00:20
▲채널i ‘히든챔피언’ 방송 캡쳐(사진 제공: 에이로봇)

 

 






산업방송 채널i ‘히든챔피언’이 오는 8월 31일(월) 오전 10시 30분, 산업 현장과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에이로봇(대표 엄윤설)을 소개한다.

에이로봇은 한양대학교 ERICA 로봇공학 연구실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2018년 창업보육센터에서 출발했다. 회사명에는 ‘한 대의 로봇(A Robot)으로 인간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을 돕겠다’는 목표가 담겨 있다. 엄윤설 대표는 2015년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로보틱스 챌린지를 계기로 휴머노이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아직 시장의 관심이 크지 않았던 시기에 창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당시 휴머노이드는 투자와 대출조차 받기 어려운 분야였다. 에이로봇은 웰컴 로봇 ‘에이미’와 반려 로봇 ‘에디’ 등 다양한 로봇을 개발·판매하고, 정부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확보한 기술과 자금을 다시 연구에 투자했다. 누구도 미래를 확신하지 못했던 6년을 버티며 쌓은 경험은 휴머노이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한 지금, 에이로봇만의 경쟁력이 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앨리스5’가 소화기를 들고 걷는 시험 현장이 공개된다. 물체를 들었을 때 달라지는 무게중심을 계산하고 손가락의 파지 상태와 보행 오류를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 로봇의 한 걸음 뒤에 축적된 수많은 시도와 수정을 보여준다.


제조현장에 최적화한 ‘앨리스 M1’도 소개한다. M1은 바퀴형 이동부와 휴머노이드 상체를 결합해 평탄한 공장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동하며 작업하도록 개발된 로봇이다. 에이로봇은 일손 부족을 겪는 소규모 제조사업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성능과 현실적인 가격을 함께 갖춘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로봇의 근육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 ‘액추에이터’를 직접 개발해 원가를 낮추고 기술 자립을 이루려는 노력도 공개된다. 한재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휴머노이드는 미래 국가 산업의 주도권을 결정할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사람의 행동을 촬영해 데이터로 만들고, VR 기기로 움직임을 전달하며 휴머노이드를 학습시키는 과정도 살펴본다.


에이로봇이 꿈꾸는 로봇의 역할은 산업현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위험하고 힘든 일을 대신하는 휴머노이드부터 사람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반려 로봇까지, 사람에게 필요한 자리를 채우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실패를 기술로 바꾸며 사람의 곁으로 다가가는 에이로봇의 이야기는 산업방송 채널i ‘히든챔피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히든챔피언’ 본 방송은 8월 31일(월) 오전 10시 30분 산업방송 채널i에서 시청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방송 보기’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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