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가까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전문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넥스트세이프는 오는 6월 15일부터 행정안전부 지정 교육기관인 (재)방제문화진흥원에서 ‘안전관리자 폭염안전교육’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매주 목요일, 총 4시간 진행되며, 폭염발생 현장 중심의 실습과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폭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25년 개정된 온열질환 예방 및 대응 관련 법령의 핵심을 교육하는데 중점을 둔다. 특히,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실습 방식이 도입되어, 강의 위주의 교육과는 차별화된 구성을 갖췄다.
㈜넥스트세이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폭염에 대한 기본 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한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안전 업무를 맡고 있는 실무자들과 관리자들에게 폭염 온열관련 개정법령, 실질적인 폭염온열 장비와 용품, 그리고 폭염응급처치와 선진사례의 이해를 통한 실질적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폭염 안전관리자 폭염안전교육’은 서울 신길동의 방재문화원에서 첫 삽을 뜨며, 지정 전문강사가 전국의 산업체와 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교육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어서 안전관리자와 기업 및 단체장이 전임직원에게 폭염안전 교육과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평이다.
㈜넥스트세이프 임경헌 대표는 “효과적인 폭염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용폭염응급키트와 체험 실습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며 다양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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