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린이체험관 ‘건설탐험대’ 체험 모습(고용노동부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내 최대 직업체험 전문기관인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가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체험형 교육과 오락을 결합한 맞춤형 콘텐츠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어린이 체험관 내 새롭게 조성된 ‘건설탐험대’ 체험실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협력해 오픈한 이 공간에서는 어린이들이 크레인 운전원 등 건설 관련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직종 간의 협업으로 건축물이 완성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 안전 교육과 직업 가치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HD현대건설기계의 유아용 건설기계 완구 브랜드 ‘데구르르’와 협업한 ‘건설놀이 팝업 존’도 마련돼,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중장비 완구 놀이, 직업 그림 색칠 등을 즐기며 놀이를 통해 건설 직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해당 체험은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 텃밭 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9월 5일까지 운영된다. 참여 아동은 잡월드 내 마련된 텃밭에서 정원 식물을 관찰하고 직접 물을 주며 식물의 성장과정을 익히는 등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청소년 체험관에서는 여름방학 특별 이벤트로 종일권을 8월 30일까지 39%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숙련기술체험관 이용 시 진로설계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체험을 2회 이상 진행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돼 연속적인 진로 탐색이 가능하다.
청소년 대상의 특별 무료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8월 16일까지 한국잡월드 곳곳에 배치된 퀴즈를 완료하면, 사전 개방 중인 ‘미래직업관’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미래 직업을 미리 접해보고, 관련 역량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알차게 구성됐다. 메이커 활동 공간 ‘메카이브’에서는 가죽 공예 체험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참여할 수 있어, 자녀와 함께 방문한 보호자도 진로교육과 취미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문화 프로그램도 방학 시즌에 맞춰 확대된다.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마술사 박현우, 공중곡예사 이희민이 출연하는 ‘더 매직서커스’ 공연이 열린다. 화려한 무대와 생동감 있는 공연을 통해 잡월드를 찾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방학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