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생들 첫 관문 법조윤리시험 8월 1일 실시…합격률 다시 90%대 회복, 올해 합격률은?

마성배 기자 / 2026-03-12 11:39:56
6월 22일부터 원서접수 시작…법조윤리 과목 이수 증명도 같은 기간 제출
지난해 2356명 응시해 2170명 합격…합격률 92.11%로 다시 90%대 회복
제15회 81.09%에서 11.02%포인트 상승…최근 3년 합격률 변동폭 주목
객관식 40문항 단일과목 시험…변호사시험 전 첫 관문 준비 본격화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변호사시험 응시를 앞둔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올해 법조윤리시험이 8월 1일 치러진다. 시험까지 약 5개월 남은 가운데 응시 대상자들은 원서접수와 함께 법조윤리 과목 이수 증명 제출까지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일정에 들어섰다.

법무부는 ‘2026년도 제17회 법조윤리시험 실시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8월 1일 토요일 선택형 필기시험 방식으로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법조윤리 단일 과목으로 출제되며 객관식 40문항으로 진행된다. 시험장과 입실 시간, 준비물 등 세부 사항은 7월 10일 관보와 법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안내된다.

응시 자격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조윤리 과목을 이수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피성년후견인이나 일정 기간이 지나지 않은 금고형 전력자, 파면·해임 또는 변호사 징계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응시할 수 없다.

원서 접수는 6월 22일 오전 9시부터 6월 2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첫날과 마지막 날을 제외하면 기간 중 24시간 신청할 수 있으며, 법무부 홈페이지를 거쳐 전용 접수 사이트에서만 접수 가능하다.

응시 수수료는 5만 원이다. 카드 결제와 계좌이체만 가능하고 별도 처리 비용이 추가된다.

원서 접수와 동시에 법조윤리 과목 이수 소명 절차도 마쳐야 한다. 법학전문대학원장이 발급한 학점취득증명서를 법무부 법조인력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학교 측이 이수자 명단을 일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접 제출할 경우 주민등록번호와 연락처를 기재한 증명서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우편은 6월 26일 소인까지 인정된다.

합격자는 9월 10일 법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응시표는 시험 2주 전부터 출력할 수 있다.

최근 법조윤리시험 합격률은 다시 90%대로 올라왔다. 지난해 8월 2일 시행된 제16회 시험에서는 2356명이 응시해 2170명이 합격했고, 합격률은 92.11%였다.

이는 직전 제15회 시험 합격률 81.09%보다 11.02%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2023년 치러진 제14회 시험의 92.40%와 비슷한 흐름으로 회복됐다.

역대 합격률 흐름을 보면 초창기에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일부 연도에 큰 폭의 변동이 있었다. 2010년 제1회는 99.43%, 2011년 제2회는 73.96%, 2012년 제3회는 97.64%, 2013년 제4회는 76.4%였다.

이후 2014년 86.7%, 2015년 96.1%, 2016년 98.21%, 2017년 59.39%를 기록했고, 2018년 이후에는 다시 90% 안팎을 유지했다. 2018년 95.14%, 2019년 95.05%, 2020년 93.05%, 2021년 96.5%, 2022년 96.19%, 2023년 92.4%, 2024년 81.09%, 2025년 92.11% 순이다.

법조윤리시험은 변호사시험 응시 자격과 직결되는 절차인 만큼 로스쿨 재학생과 졸업 예정자들에게는 사실상 첫 번째 관문으로 여겨진다. 시험 범위는 넓지 않지만 최근에는 실제 사례형 판단 문항 비중이 꾸준히 반영돼 조문 이해와 판례 흐름을 함께 정리하는 방식의 준비가 요구된다.

장애로 인해 별도 편의 제공이 필요한 응시자는 원서 접수 시 관련 사항을 표시한 뒤 6월 30일까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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