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어린이가 모험심과 창의력을 키우면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2025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지정 제도는 어린이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놀이시설 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09곳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위한 법적 근거는 「어린이놀이시설 검사 및 관리에 관한 운용요령」 제14조의2(우수어린이놀이시설의 지정)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약 8만4천 개의 어린이놀이시설 중 시·도 및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46개 후보 시설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8곳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 중구 ‘디키디키’ △부산 서구 ‘부산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체험실’ △경기 과천시 ‘에어드리공원 숲속 책마을 놀이터’ △경기 양주시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 △경기 의정부시 ‘하늘빛 어린이공원’ △충남 천안시 ‘천안스마일시티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놀이터’ △전남 여수시 ‘mom편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제주 제주시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 등이다.
심사는 ▲안전관리 실태 ▲유지관리·운영 ▲아동발달 연계 ▲안심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8곳은 2028년까지 3년간 인증 유효기간이 부여되며, 매년 시설관리 상태와 안전사고 발생 여부, 법규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이 실시된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현황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www.cpf.go.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놀이터는 어린이의 신체활동뿐만 아니라 정서와 창의력 발달에도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심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