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경쟁채용 2,863명, 경력경쟁채용 324명
지난해보다 454명 감소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군무원 채용 시험 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보다 454명 줄어든 총 3,187명으로 결정됐다.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11일 2024년 군무원 정기시험을 통하여 공개경쟁채용 2,863명과 경력경쟁채용 324명 등 총 3,187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공채 선발 인원은 ▲육군 1,935명 ▲해군 457명 ▲공군 207명 ▲국방부 직할부대 264명 등 총 2,863명이다.
이는 전년(3,381명) 대비 518명이 줄었다. △육군 593명, △공군 34명, △국방부 직할부대 20명이 감소했고, 반면, △해군은 129명이 늘었다.
또한 경채 선발 인원은 324명으로 ▲육군 257명 ▲해군 27명 ▲공군 8명 ▲국방부 직할부대 32명을 선발한다. 경채는 지난해(260명)보다 64명이 늘었다.
올해 군무원 원서접수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고, 필기시험은 전국의 시험장에서 7월 13일(토) 일제히 시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19일에 발표하고,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면접시험을 치른 후 신원조사 등을 거쳐 10월 7일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11월 1일 이후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임기제군무원, 전문군무경력관 등의 채용시험은 국방부, 각군, 국직부대별로 채용관리시스템 및 기관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올해 채용 규모는 정년도래에 따른 퇴직자와 국방개혁에 따른 부대개편 소요, 함정·항공 등 신규 전력도입에 따른 정비인력 소요 및 국방혁신 4.0 추진에 따른 신영역 분야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소요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채용인원 3,187명 선발을 위해 4월 11일부터 ‘2023년 군무원 채용 시험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한다”라며
“국방부는 각 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기관)의 5급 이상 군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의 6급 이하 군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한다” 또한 “각 군은 해당 군의 6급 이하 군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하며, 국방부 직할부대(기관)의 6급 이하 군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위임받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국방부와 각 군은 공정하고 엄정한 시험 관리를 통해 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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