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팀 수상...최우수상 국토부 장관상 등 …총 상금 800만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앞두고, 이를 뒷받침할 법·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발굴하는 ‘규제혁신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은 ‘2025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의 일환으로 규제혁신 부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법제연구원이 주관한다.
공모 주제는 ‘UAM 상용화를 위한 규제혁신 아이디어’다. 참가자는 UAM 관련 기존 법령의 충돌, 사각지대, 불합리한 규제 등을 진단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창의적인 법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으로, 오는 6월 20일(금)까지 ‘2025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예선은 서면 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본선 진출팀에게는 7월 기술 세미나가 제공된다. 최종 본선 및 발표 심사는 10월 29일, 경북 김천 드론자격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며, 최우수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은 한국법제연구원장상(200만원), 장려상 2팀과 베스트혁신상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800만원 규모다.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은 “작년 공모전에서도 전국 50개 대학에서 18개 팀이 참가해 제도적 관점에서 수준 높은 제안을 내주었다”며 “올해는 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UAM 규제개선 아이디어가 나와 우리 사회가 미래 항공모빌리티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新기술, 新산업에 대한 규제 법제 연구를 통해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경제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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