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선, 재경 ‘67.92점’ 최고...일반행정 63.85점, 법제 61.62점
재경직 지난해 합격선보다 9.55점 큰 폭으로 떨어져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4년 제40회 입법고시 제2차 시험 19명의 합격자 명단이 확정·발표됐다.
국회사무처는 “올해 입법고시 2차 시험에는 일반행정직 7명과 법제직 3명, 재경직 9명 등 총 19명이 3차 면접시험 응시 기회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2차 시험 합격선은 재경직이 67.92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행정직 63.85점, 법제직 61.62점으로 집계됐다. 법제직만 지난해 합격선보다 2.07점 소폭 상승했고, 재경직과 일반행정직은 각각 9.55점, 5.48점 하락했다.
국회사무처는 2차 시험 합격자 1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성검사를 시행한다. 면접시험 대상자 전원은 7월 23일(화) 오전 10시부터 24일(수)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약 40~50분간 실시하며, 23일 오전 9시 30분에 검사 사이트 주소와 개인 응시코드를 문자로 별도 전송할 예정이다.
특히. 안내 문자를 수신하지 못한 응시자는 23일 16시까지 02-6788-2081로 반드시 연락해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인성검사는 인터넷이 가능한 개인 컴퓨터 등을 이용해야 하며, 모바일에서는 검사가 불가하다. 또한 문항 유형별로 4가지 과제로 나뉘어져 있고, 4가지 과제를 모두 응시하여야 검사가 완료되며, 검사 결과는 면접시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마지막 면접시험을 7월 30일(화)과 31일(수) 이틀에 걸쳐 진행한 후 최종 합격자를 국회채용시스템에서 8월 2일(금) 확정·발표한다.
면접시험은 조별 집단토론 60분과 개인 발표 및 개별면접 70분으로 국회 의원회관 217호에서 진행된다.
조별 집단토론은 가상 주제·정보 제시와 응시자별 역할 부여를 바탕으로 토론 진행하며, 이를 통해 면접관들은 이해관계조정, 의사소통 역량 등을 평가하게 된다.
개인 발표 및 개별면접은 가상 상황·자료 바탕의 과제를 주어진 시간 동안 숙지하여 문서 형태로 우선 작성한 후 면접 시 해당 내용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면접위원의 질의에 대한 응답하는 형식이다. 면접관들은 이를 통해 정책기획, 문제해결, 목표지향 역량 등 평가한다.
한편, 2차시험 성적조회는 7월 22일(월)부터, 2차시험 합격자(면접대상자)는 8월 5일(월)부터 오전 9시 30분부터 1년간 국회채용시스템 성적조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2차시험 답안지 열람은 8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신청자에 한해 답안지 열람일자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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