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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베자뷰 |
베트남 현지 매장과 한국인 여행객을 잇는 체험형 여행 플랫폼 ‘베자뷰(VEJAVIEW)’가 모바일 앱을 정식 출시했다. 현지 매장 검색에 머물지 않고 체험 신청부터 후기 작성, 보상까지 한 번에 연결하는 서비스다.
베자뷰는 베트남 음식점과 카페, 마사지숍, 스파, 투어 업체 등이 제공하는 체험 기회를 한국인 여행자와 현지 교민에게 소개한다. 이용자는 무료 체험이나 포인트 혜택을 받은 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자신의 채널에 후기를 올린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다낭과 호이안, 나트랑, 푸꾸옥, 무이네,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관광 도시다. 국내 매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체험단 플랫폼과 달리 베트남 현지 사업자를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이번에 출시한 앱은 여행자가 현지 매장을 찾고 체험을 신청하는 전 과정을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지도에서 현재 위치 주변의 음식점과 카페, 마사지숍, 관광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매장이 등록한 메뉴와 체험 조건, 제공 혜택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한 뒤 일정과 인원 등을 입력해 체험을 신청한다.
여행자가 희망 조건을 먼저 제시하는 ‘역제안’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메뉴와 방문 일정, 후기 게시 채널 등을 등록하면 현지 매장이 내용을 검토해 수락 여부를 결정한다. 이를 통해 여행자는 정해진 체험 상품만 선택하지 않고 자신의 일정에 맞는 경험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현지 매장은 매장 홍보에 적합한 이용자를 골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베자뷰는 해외여행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언어 문제를 줄이기 위해 한국어와 베트남어 자동 번역 기능을 앱에 적용했다. 매장명과 소개, 메뉴 정보 등을 두 언어로 제공한다. 매장 상세 화면에는 베트남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이 함께 표시된다. 이용자가 현지 간판이나 메뉴판에 적힌 내용과 앱 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와 매장이 연락하는 채팅 화면에도 번역 기능을 넣었다. 방문 시간과 체험 인원, 일정 변경 등 자주 사용하는 문장을 양국 언어로 제공해 의사소통 부담을 낮췄다. 현지 가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원화 환산 기능도 기본 탑재했다. 베트남 동(VND)으로 표시된 금액을 환율 정보에 따라 원화로 보여준다.
이용자는 별도로 환율을 검색하거나 직접 계산하지 않아도 예상 결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현지 소비와 여행 경비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베자뷰는 허위 매장이나 부정확한 정보가 등록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검증 절차도 마련했다. 입점을 원하는 현지 사업자는 구글 지도 링크와 실제 매장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운영진은 제출된 정보를 확인한 뒤 승인한 매장만 앱에 공개한다. 여행객이 확인되지 않은 매장 정보를 접할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체험 완료와 포인트 지급 과정에는 자동 확정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용자가 후기를 등록한 뒤 매장이 일정 기간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체험이 자동으로 확정된다.
이 시스템은 후기 확인과 정산이 장기간 지연되는 것을 막고 이용자와 매장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용자가 체험과 후기 작성을 통해 받은 포인트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과 홍보 활동에 대한 보상 구조를 갖춘 셈이다.
베자뷰는 매장 정보를 나열하는 일반 여행 앱과 달리 여행자의 실제 방문과 체험을 핵심으로 삼았다. 여행자는 검증된 현지 서비스를 발견하고, 사업자는 한국인 고객에게 매장을 알릴 수 있다.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사업자는 한국인 여행객을 상대로 홍보할 수 있는 통로가 부족하다”며 “여행객도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자뷰는 여행자와 현지 매장이 체험과 후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베자뷰는 앞으로 현지 매장과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험 분야와 서비스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로컬 경험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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