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행정 66명 포함 행정직군 70명, 연구·지도직군도 25명 채용
7월 21~25일 5일간 원서접수...7급 중심 과학기술직 대거 선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공무원 충원을 위해 총 196명의 신규 공직자를 선발한다. 서울시는 ‘2025년도 제2회 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7급 중심의 과학기술직과 연구직을 포함한 다분야 채용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선발 인원은 총 196명으로, 공개경쟁 채용 105명, 경력경쟁 채용 91명으로 구성된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70명, 과학기술직군 101명, 연구·지도직군 25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이 147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한다. 9급은 24명, 연구사 및 지도사 직군이 25명이다.
행정직군은 일반행정 7급 66명, 감사 7급 2명, 지방세 7급 2명 등 총 70명을 모집한다. 이 중 일반행정직은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직렬로, 서울시 본청 및 산하 기관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직군은 총 101명을 채용하는데, 분야별로 보면 약무 7급 29명, 수의 7급 13명, 일반토목 7급 16명, 건축 7급 7명 등 실무 기반 전문직 비중이 높다.
특히 고졸자 대상 경력경쟁 채용도 포함돼 있으며, 일반화공·산림자원·조경·건축·토목·전기·기계시설·통신기술 등 9급 기술직에서 24명을 선발한다.
연구·지도직군도 25명을 선발한다. 학예연구사 12명, 기록연구사 1명, 공업연구사 3명, 보건연구사 4명, 환경연구사 2명, 농촌지도사 3명으로 구성돼 있어 학문·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된다.
원서접수는 7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5일간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타 시도와 동일하게 11월 1일(토)에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2일(화), 최종합격자는 2026년 1월 7일(수)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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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의 미래를 설계하고 시민을 위해 헌신할 인재들이 이번 채용에 많이 도전하길 바란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통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시험 관련 세부 내용과 직렬별 선발 인원, 응시 자격, 시험과목 등은 서울시 및 서울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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