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 오늘 대전서 개막...지방공공기관의 날 20주년 연계

마성배 기자 / 2025-09-18 11:05:25
지자체·공공기관 성과 전국 공유 예정
시상식으로 막 올려… 민생경제·안전·출산 정책 성과 조명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 및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사흘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의 우수 성과를 모아 공유·확산하는 자리로, 20일(토)까지 이어진다.

개막 첫날에는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대통령 표창과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대전광역시는 ‘꿈패밀리’ 도시마케팅으로 소상공인 지원 및 관광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는다.

서울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반지하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해 주거복지를 높인 공로로, 전라남도는 임신·출산·양육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출산율 제고에 기여한 성과로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또한, 지방공공기관의 날 20주년 기념 시상식에서는 부산환경공단이 맨홀 안전표지판 설치로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킨텍스가 중소기업 수출 판로 확대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개인 부문에서는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이 국민포장을, 서울주택도시공사 조대원 본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할 예정이다.

첫날 오후에는 지방공공기관 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혁신 워크숍이 진행된다. 국정기획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종욱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새 정부 국정철학과 지방공공기관의 역할을 함께 모색한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지자체가 추진한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회가 마련된다. 전날 수상 지자체 공무원들이 직접 성과를 소개하며, 로컬브랜딩·고향올래 사업 세미나도 열려 전국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박람회 기간에는 100여 개 지자체와 공공·민간기관이 전시부스를 운영해 지역경제 사업과 혁신 성과를 현장에서 알린다. 주민과 방문객들은 각 기관이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박람회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함께 지역경제 혁신을 이끌어가는 협력의 장”이라며 “우수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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