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남단 핑둥, 자연·휴양 결합한 남부 여행 코스 제안

서광석 기자 / 2026-09-28 11:04:19
▲대만 핑둥

 

 

 

 

 

 



대만 최남단에 자리한 핑둥(屏東)이 온천과 산림, 해안 관광을 연계한 남부 여행 코스를 제안했다. 도심 관광뿐 아니라 자연 속 휴식과 지역 문화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핑둥의 주요 관광 콘텐츠를 함께 소개했다.


핑둥은 컨딩(墾丁)을 비롯해 다양한 자연 관광지를 갖추고 있다. 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 숲과 바다를 둘러보거나 온천을 즐기는 등 여러 형태의 여행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대표적인 휴양지인 스충시 온천(四重溪溫泉)에서는 온천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솽류 국가산림휴양지(雙流國家森林遊樂區)에서는 숲길을 걸어 폭포까지 이동하며 핑둥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헝춘반도로 이동하면 바다를 중심으로 한 여행이 이어진다. 룽판공원(龍磐公園)은 드넓은 초원과 태평양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인근 난완(南灣)과 바이사완(白沙灣)에서는 물놀이를 비롯해 패들보드(SUP) 등의 해양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숙박 자체를 여행 콘텐츠로 구성할 수도 있다. 국립해양생물박물관에서는 해양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하룻밤을 보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해안 자전거 여행이나 대만 원주민 마을 방문을 통해 전통 공예와 현지 음식 등 지역 문화를 접할 수 있다.


낮 동안 자연을 둘러봤다면 저녁에는 지역의 야간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헝춘고성(恆春古城)을 산책하고 컨딩다제 야시장(墾丁大街夜市)이나 핑둥 관광야시장(屏東觀光夜市)을 찾으면 해산물과 과일 음료,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한국에서 출발할 경우 가오슝 국제공항을 거쳐 핑둥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 가오슝 MRT로 가오슝역까지 이동한 뒤 대만철도(TRA)를 이용하면 핑둥역과 팡랴오역으로 갈 수 있다. 헝춘반도와 컨딩으로 이동하려면 고속철도 쭤잉역에서 컨딩 익스프레스 버스(墾丁快線)를 이용하면 된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경우 공항철도와 고속철도(HSR)를 연계해 쭤잉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쭤잉역에서는 대만철도 또는 버스를 이용해 핑둥 시내와 헝춘·컨딩 등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핑둥은 여행 목적에 따라 자연 휴양과 해양 체험, 지역 문화, 미식을 조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관광지와 음식, 숙박, 교통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를 지원하는 핑둥 공식 관광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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