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잇는 세계, 남이섬 BIB 60주년 특별전 개막

남이섬은 평화랑 갤러리에서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 6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교류전을 개최했다.
‘2026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관 및 BIB 주관 기관인 비비아나(BIBIANA)와의 협력으로 4월 4일 개막했다.
BIB는 1967년 슬로바키아에서 시작된 국제 그림책 원화 공모전으로, 지난 60여 년간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션 문화를 주도해 온 플랫폼이다.
남이섬은 그간 국제 공모전인 ‘나미콩쿠르(NAMI CONCOURS)’를 운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으며, 지난 2025년에는 제30회 BIB에서 나미콩쿠르 수상작 전시를 진행하는 등 교류를 지속해 왔다.
이번 전시는 BIB 역대 그랑프리 수상작을 비롯해 2025년 수상작, 한국·슬로바키아 역대 BIB 수상작 등을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60년대부터 최근까지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국과 슬로바키아의 특별 섹션은 양국 작가들의 작품을 병치하여 문화적 배경에 따른 표현 방식의 차이와 국제적 예술 교류의 성과를 조명한다.
남이섬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그림책을 매개로 한 국가 간 소통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2026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를 기념하는 첫 번째 특별 전시로, 5월 1일 나미콩쿠르 갤러리에서 ‘2026 나미콩쿠르 수상작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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