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축구 체험·온라인 이벤트까지…월드컵 축제 한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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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서울시 |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맞아 한강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는 대규모 시민 참여 행사가 열린다. 경기 생중계와 축구 체험, 포토존, 온라인 이벤트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철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문화 축제를 선보인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6월 12일부터 28일까지 뚝섬한강공원 복합문화공간인 '한강플플(Play Place)'에서 '북중미 월드컵 팝업' 행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대표팀이 32강에 진출할 경우 응원 프로그램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프로그램은 대형 LED를 활용한 단체 응원전이다. 서울시는 대한민국과 체코전(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전(6월 19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전(6월 25일 오전 10시)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시민들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응원석을 운영한다.
응원전은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열리며 사전예약자에게는 캠핑의자나 돗자리 좌석이 제공된다. 현장에서는 논알코올 수제맥주와 응원용 풍선스틱도 배부해 경기 관람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관람객은 회차별 100명 규모의 사전예약제로 모집한다.
행사 기간에는 경기 관람 외에도 다양한 축구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한강플플 실내에는 선수 라커룸을 연상시키는 월드컵 테마 포토존이 조성되고, 방문객들은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테이블 사커와 챔피언 슈터 등 축구 게임 콘텐츠도 상시 운영되며, 경기일과 주말에는 유니폼 컬러링과 축구공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표팀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됐다. 첫 경기인 체코전과 연계한 '첫 골 맞히기' 이벤트와 멕시코전·남아프리카공화국전을 대상으로 한 '스코어 맞히기' 이벤트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거쳐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간 기업과 협업한 팝업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현대자동차의 Z세대 캐릭터 IP인 '르르르'를 활용한 월드컵 테마 팝업존이 6월 12일부터 14일, 26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다. 굿즈 스토어를 비롯해 리프팅 챌린지와 좌식 축구 체험, 캐릭터 포토 이벤트 등이 마련되며, 행사장 외부에는 대형 에어벌룬과 수소전기차 넥쏘도 전시된다.
최근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문화·관광 콘텐츠와 연계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한강이라는 대표 여가 공간을 활용해 시민 참여형 응원 문화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거리응원을 넘어 체험과 전시, 온라인 이벤트를 결합한 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민들이 한강에서 월드컵 응원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한강플플을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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