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5월 23일~25일까지,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 주제로 진행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해 5월 25일 오후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석하여 개회사를 하고 있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여성가족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1988년부터 시작해 올해 36년째로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능동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 기념식’,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청소년특별회의 대토론회’ 등 순서로 열릴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총 1천여 개의 문화·예술·과학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수련시설에서 개최되는 첫 박람회로,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암벽등반, 궁술, 스킨스쿠버 등의 체험활동을 비롯해, 진로, 창의예술, 마음건강, 디지털 역량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공간 300여 개를 조성해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5월 25일에 개최되는 ‘청소년특별회의 대토론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미래역량’을 주제로 서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회의는 올해 4월 출범하여, 9월 중 본회의에서 최종 정책과제를 확정하고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국립청소년수련원은 천문·항공 우주프로그램 체험활동 ‘미래학교 프로젝트’(국립청소년우주센터), 관내 청소년 및 학부모대상 진로체험활동 ‘맞춤형 교육박람회’(국립청소년평창수련원) 및 도서벽지 청소년이 참여하는 ‘명랑운동회’(국립청소년평창수련원)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소통강연회’, 해양수산부의 ‘해양문화교육박람회’, 소방청의 ‘소방안전문화대축제’를 비롯해 대구광역시의 ‘청소년 문화축제’, 경기도의 ‘진로문화박람회’ 등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전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활동 및 행사를 통해 청소년이 꿈을 찾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정책 주무부처로서 청소년이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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