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월드컵공원과 보라매공원, 선유도공원 등에서 어린이와 가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물놀이터와 야간 생태탐험부터 가드닝, 숲 해설까지 공원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심 속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선유도공원 등에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은 물놀이와 생태체험, 정원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먼저 평화의공원 난지비치에서는 24일부터 25일까지 '2026 난지비치 워터 어드벤처'가 열린다.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풀장을 갖춘 팝업 물놀이터를 비롯해 물풍선과 물총을 활용한 '워터 챌린지', 부채 만들기와 미니보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어린이 연령을 고려한 물놀이 공간과 탈의실, 휴게공간도 마련되며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 가족을 위한 '월드컵공원 야간 생태탐험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서 식물과 곤충을 오감으로 관찰하고, 마지막 날에는 탐험 내용을 바탕으로 '미래의 생태계'를 주제로 아크릴 무드등을 제작한다. 3일 과정에 모두 참여한 가족에게는 탐험가방과 탐험일지, 활동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회차별 20팀씩 총 40팀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7월 29~31일과 8월 5~7일 두 차례 운영된다.
이 밖에도 월드컵공원에서는 가족 허브 체험, 컬러가든투어, 성인 대상 정원 치유 프로그램 '정원에서 나를 응원해!',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허브야 놀자!' 등을 운영한다. 보라매공원에서는 해변 테라리움과 수경정원을 만드는 '물 만난 정원', 직장인을 위한 '힐링원예교실 달빛클래스', 가족이 함께하는 실내 가드닝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선유도공원에서는 국립생태원 연구원과 함께 수생식물을 관찰하는 생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월드컵공원에서는 난지도 이야기관 해설, 공원 기억여행, 나무챌린저, 공원곤충학교, 토요숲여행, 신나는 에코투어 등 공원의 자연과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경의선숲길공원에서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숲길 따라 교과 산책'을 운영해 학교 생물 수업과 연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27일부터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