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메인 페이지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 이하 케리스)은 국내 최대 학술연구정보 플랫폼인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를 통해 국내외 학술논문·학위논문·연구보고서 등의 초록을 18개 국어로 실시간 번역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다국어 초록 번역서비스’는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구현됐으며, RISS에서 제공 중인 약 1,183만 건의 논문 초록을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아랍어 등 총 18개 언어로 자동 번역해준다.
이용자는 로그인 절차 없이 RISS 검색 화면에서 바로 번역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케리스는 이번 서비스가 특히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연구자들의 학술정보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연구자도 자신의 전공 주제와 관련된 한국 논문을 쉽게 탐색·이해할 수 있어, 한국 학술자료의 활용도와 인용 빈도 역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이번 번역서비스는 외국인 학생과 연구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학술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능형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로의 전환을 추진해 학술정보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한국 학술연구의 세계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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