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중리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카페 캡프로젝트에서 barbum(밞음)과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barbum(밟음)은 기존에 많이 볼 수 있는 바닥 부착용 알루미늄 스티커를 색다른 시선을 통해 외벽용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내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물론 다양한 단체·기관·아티스트와 협업하여 대전의 핫플레이스를 조성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대전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카페로서 자리잡고 있는 캡프로젝트 공간 외벽을 이용하여 캡프로젝트의 정체성을 스티커 작업으로 표현하여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대덕의 핫플, 대덕의 자랑인 중리동 카페·커뮤니티공간 ‘캡프로젝트’의 외벽은 ‘캡프로젝트’가 지향하는 가치관 등을 표현한 단어와 문구들로 꾸며져 있으며, ‘캡프로젝트’와 ‘barbum’의 첫 협업이자, 핫플레이스에 제시하는 방향성이기도 하다.>
대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barbum(이하 밟음)’은 지역 내 ‘핫플 메이커’가 되고자 한다며 밞음 윤지훈 대표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지역 내 다양한 아티스트, 단체, 기관, 단체 등과의 협업 및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건강한 이익을 얻고자 한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외벽스티커를 간판스티커로 활용하여 지역 내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합리적인 비용과 건물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는 간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며, 지역 내 청년 아티스트와 함께 협업하여 전시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다양한 커뮤니티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밟음’이 다루고 있는 소재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바닥용 알루미늄 스티커’이다. 대표적인 사용의 예로는 ‘안전표지, 금연표지, 웨이파인딩 등’으로 주로 공공기관 등에서 발주하고, 설치되는 소재이기도 하다. 하지만 주로 바닥용 바닥스티커로 활용하는 탓에 시간이 지나면 찢어지고, 뜯어지는 등 내구도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 문제였다. 적지 않은 예산을 통해 좋은 의도로 설치한 바닥스티커의 사용기한이 대체로 짧은 것이 너무 아쉽다고 생각한 ‘밟음’은 알루미늄 스티커의 부착위치를 바닥에서 벽으로 바꾸어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의 영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소재의 장점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앞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역단체, 아티스트 등과 함께 다양한 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 내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주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전의 핫플메이커가 되고자 하는 ‘밟음’은 “‘알루미늄 스티커’를 통해 소재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소재를 통해 얻을 수 있고,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아웃풋을 통해 지역 내 많은 분들과 좋은 일, 행복한 프로젝트를 하나 하나 밟아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알루미늄 스티커’ 뿐만이 아닌 기존의 ‘바닥스티커’, ‘안전스티커’ 등의 기존의 컨텐츠도 확산하여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공의 노력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한다.
더불어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함께하면서 캡프로젝트는 대전의 문화와 예술 활동의 활성화를 꿈꾸는 그들의 마음을 담은 내용들을 벽면에 디자인하여 넣었으며 밞음 뿐 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분야의 팀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복합문화공간카페 캡프로젝트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들은 sns 계정을 통해 공지가 이루어지며 대전 및 인근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팀들의 협업문의도 가능하다.
캡프로젝트와 밞음의 이번 콜라보를 통해 대전에서 더욱 다양한 문화와 예술, 상업 등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행사들이 많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캡프로젝트 대표 박성수는 이야기한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