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기여도 따라 총 1억6천만원 포상…성과 중심 조직문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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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장관, 성과 우수직원 특별성과 포상금 수여 |
조직문화 변화와 성과 중심 보상 체계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 법무행정 현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관행적인 월례조회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주요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는 특별 포상이 이뤄졌다.
법무부는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관과의 토크 콘서트’를 열고 조직 운영 방향과 현안에 대한 공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법무행정 혁신 추진 과정에서 조직 내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공직사회 행사들이 기관장의 일방적 전달 중심으로 운영됐던 것과 달리, 현장에서 질문을 무작위로 선정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질문은 혁신과 신뢰, 인권, 조직문화, 향후 정책 방향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법무부는 같은 날 특별성과 포상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는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다. 공개 검증과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된 52건의 성과에 총 1억6천만원 규모 포상금이 지급됐다. 개인별 지급액은 성과의 난이도와 정책 파급력,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차등 책정됐다.
가장 큰 규모의 포상은 론스타·엘리엇 국제투자분쟁(ISDS) 대응 사례에 돌아갔다. 법무부는 론스타 사건에서 정부 승소 결정을 이끌어내며 대규모 배상 부담을 줄였고, 엘리엇 사건에서는 영국 법원의 중재판정 취소 결정을 끌어냈다.
이 밖에도 미국 조지아주 단속 사태 당시 현장 대응을 통해 한국 국민 330명의 조기 귀국을 지원한 사례와, 재범 위험성이 높은 아동성범죄자에 대해 치료감호를 추진한 사례 등도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단순 행정 처리 성과보다 국민 안전과 국익 보호에 직접 연결되는 사례들을 전면에 배치한 점도 눈에 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성과를 낸 공직자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조직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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