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유·초·중등 미래교육 제시

마성배 기자 / 2024-05-29 10:40:34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 주제...개최 기간 5월 29일~6월 2일
미래교육 콘퍼런스·글로컬 미래교실·미래교육 전시·문화예술 교류·미래교육 축제 등 5개 분야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지역 중심의 유·초·중등 미래교육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28일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청,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5월 29일(수)부터 6월 2일(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하며,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도의 유·초·중등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규모 학교와 이주배경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지원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국제협력 등 다양한 미래교육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는 ▲미래교육 콘퍼런스 ▲글로컬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 교류 ▲미래교육 축제 등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총 12개국이 참여하는 미래교육 콘퍼런스에서는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공생의 교육’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교육부 및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하는 ‘디지털 전환 시기의 교원 교육혁신’을 주제로 한 한-OECD 국제세미나가 진행된다.

대한민국교육관과 에듀테크밸리, 국제교육관 등 전시 공간에서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국내외 100여 개의 기업·기관, 해외 22개국이 마련한 미래교육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부 관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시제품(프로토타입)을 활용한 수업 시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체험 수업에 참여 가능하다.

또한, 7개 국가 400여 명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 교류와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로봇대회’ 등 다양한 미래교육 축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행사는 지역 중심의 교육개혁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혁신의 주체가 되어 세계를 선도하는 우수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교육, 지역을 살리는 실천적 교육, 세계가 닮고 싶어 하는 미래교육이라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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