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아이모빌리티, ‘수퍼렉스 i6’로 전기이륜차 시장 공략…160km 주행 성능 눈길

서광석 기자 / 2026-08-21 10:37:31
84V 80Ah 대용량 LIC 배터리 자체 개발
1시간 충전·5천 회 이상 충방전 지원
배터리·모터 각각 2년 무상 서비스 제공
▲사진 :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 ㈜에이치아이모빌리티 제공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본사와 R&D·제조 기반을 둔 친환경 모빌리티 벤처기업 ㈜에이치아이모빌리티(대표이사 이현일)가 4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한 전기 빅스쿠터 '수퍼렉스 i6(SuperEX i6)'를 출시하고 8월 18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퍼렉스 i6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보급평가 시험을 최종 통과했다.

에이치아이모빌리티는 출시를 기념해 한정 수량 200대에 한해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 99만 원(부가세 포함)의 출시 프로모션 단가를 확정했다. 그러나 지자체별 보조금 추가 지원 혜택, 악세서리 옵션 등이 있어, 지원 여부에 따라 실제 구매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수퍼렉스 i6는 자체 제작한 84V 80Ah 대용량 LIC(리튬이온 커패시터)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기오토바이에 대한 소비자 불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배터리 화재와 폭발 문제를 고려해 개발된 것으로, 폭발(연소), 진동, 충격(낙하) 등의 물리적 시험과 열충격, 단락, 과충전 등의 전기적 시험 등 전기차 수준의 안전인증을 모두 통과했다. 또한 배달을 위한 라이딩의 혹독한 주행환경에서도 5천 회 이상의 충방전(1일 1회 기준 10년 이상)을 견딜 수 있는 초장수명 배터리 성능을 갖췄으며 겨울철 혹한기에도 출력 저하가 없도록 개발됐다.

주행거리와 출력도 수퍼렉스 i6의 주요 특징이다. 1회 완충 시 160km 이상을 실주행 할 수 있으며, 등판 각도도 국내 최고 수준이다. 서울 시내 하루 평균 배달 주행거리가 100Km ~ 120km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하루 1회 충전으로, 충전속도도 매우 빨라 1시간이면 충분하다.

배달 등 적재, 잦은 충전이 필요한 라이더를 위해 전용 리다이(탑박스 지지 브라켓)와 충전기도 갖추었다. 수퍼렉스 i6는 최신기술로 전기자동차용 충전기(완속 5핀 충전기)를 이용한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그레이, 레드, 블루 등 5종으로 구성된다.

무상 서비스 기간도 넉넉하다. 수퍼렉스 i6는 대한민국 최초로 1만키로, 2만키로 등의 주행거리 제한 없이 배터리와 모터에 각각 2년간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여 2년간 핵심 부품에 대한 고장 수리 비용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에이치아이모빌리티는 전기이륜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나선다. KT와 전기이륜차용 IoT 공동개발 MOU를 체결하고 차세대 LIC배터리를 사용한 안전한 국가 표준 BSS(배터리 교환 시스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KT의 지원을 받는 통신·관제 플랫폼과 에이치아이모빌리티의 72V 체계 국가 표준 배터리 및 BSS 스테이션 기술을 결합해 10월부터 인천시에서 시범사업으로 BSS 인프라를 구축, 보급할 예정이다.

에이치아이모빌리티 관계자는 "폭발 없는 배터리, 긴 주행거리, 빠른 충전, 파격적인 무상 서비스 조건으로 전기오토바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시연은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에이치아이모빌리티를 예약 방문하면 언제든 수퍼렉스i6를 시승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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