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0월 21일(월), 부산교육청에서 ‘교육개혁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가 부산교육청과 손잡고 교육개혁을 가속화한다.
지난 21일 부산교육청에서 열린 ‘교육개혁 현장간담회’와 부산 양정초에서 진행된 제50차 ‘함께차담회’에서는 ‘늘봄학교’의 발전 방향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개혁 과제가 논의되었다.
교육부는 간담회를 통해 부산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개혁 9대 과제를 점검하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며, 향후 방향성을 정립했다.
부산교육청은 ‘꿈을 현실로, 희망 부산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학생들의 행복과 성장을 위한 교육개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늘봄학교’는 부산에서 초등 1학년뿐만 아니라 선제적으로 초등 2학년까지 확대 운영 중이며, 내년부터는 초등 3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부산 양정초에서 열린 차담회에서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초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늘봄교실을 참관했다. 또한, 이주호 부총리와 정성국 국회의원, 부산교육청 관계자들은 양정초 교직원 및 학부모와 함께 늘봄학교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이주호 부총리는 “부산교육청이 대한민국 교육개혁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늘봄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성공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늘봄학교는 올해 전국 초등 1학년 학생 약 29만 2천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초등 2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부산은 그에 앞서 초등 3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교육부는 교육개혁의 중요한 축으로 ‘늘봄학교’를 포함한 9대 교육개혁 과제를 설정하고,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모델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교육청의 주요 교육개혁 과제 중 ▲부산형 공교육 체인지 ▲직업계고 체제 개편 ▲특수학교 학생 통학권 확보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도 의미가 컸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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