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9개 지자체 중 142곳서 지원…서울도 절반 가까이 확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토익과 토익스피킹 응시확인서의 활용 목적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과 연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TOEIC위원회는 2일 2025년 한 해 동안 발급된 토익 및 토익스피킹 응시확인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시확인서 발급 목적 가운데 ‘지자체 응시료 지원 사업 증빙 제출’이 83.4%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 활용 목적은 회사 제출이 5.7%, 구직활동 증빙 제출이 5.4%였으며, 기타 사유는 4.5%로 집계됐다. 취업이나 기업 제출보다 지자체 지원 사업을 위한 행정적 활용이 훨씬 높은 비율을 보인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자체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정책과 맞물린 흐름으로 해석된다. 한국TOEIC위원회가 운영하는 토익스토리 블로그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42곳이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지자체의 절반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도 사업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026년 1월 기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1개 구에서 이미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올해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자체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의 세부 내용은 토익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신청 기간과 지원 대상, 지원 금액은 광역·기초 지자체별로 상이한 만큼, 정확한 내용은 반드시 거주 지역 지자체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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