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서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지원 가능
필기 8월 8일·면접 10월 29일 실시

국립중앙도서관이 사서직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에 나선다. 자료 수집·보존과 국가서지 표준화, 도서관 이용서비스 기획·운영 분야에서 총 14명의 사서서기를 선발할 예정으로, 원서접수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26년도 사서직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사서서기(8급) 1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수집·서지’와 ‘이용서비스’ 두 분야로 각각 7명씩 선발한다.
이번 채용은 단순 자료 관리 인력 충원이 아니라 국가 대표도서관의 핵심 기능을 담당할 전문 사서를 선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수집·서지 분야는 장서개발과와 국가서지과, 온라인자료과, 자료보존연구센터 등에 배치된다. 주요 업무는 도서관자료 납본·구입·기증·등록 업무를 비롯해 온라인자료 수집과 분류·목록 작성, 국가서지 표준화와 국제표준자료번호 제도 운영, 보존자료 및 서고 관리 등이다.
이용서비스 분야는 지식정보서비스과와 디지털정보기획과, 국제교류홍보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정보서비스과 등에 배치된다. 도서관 이용서비스 기획·운영, 도서관 협력 및 홍보 콘텐츠 기획, 국가상호대차서비스 운영, 원문 데이터베이스 구축·개방, 신기술 기반 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발 등을 담당한다.
응시 자격은 정사서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에게 주어진다. 연령은 18세 이상이며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해야 한다. 남성은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돼야 하며 최종 면접시험 예정일 기준 6개월 이내 전역 예정자도 응시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8월 8일 실시된다. 시험과목은 자료조직개론, 도서관경영론, 정보학개론 등 3과목이며 모두 4지선다형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과목별 25문항씩 총 75문항을 75분 동안 치른다.
합격자는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한 응시자 가운데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의 150%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동점자는 전원 합격 처리된다.
서류전형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응시자격 충족 여부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면접시험에서는 소통·공감 능력, 국가에 대한 헌신과 직무 열정, 창의성과 혁신 역량, 윤리의식과 책임성,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등 5개 요소를 평가한다. 면접은 응시자 1인당 약 30분 내외로 실시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8월 8일, 필기합격자 발표는 9월 17일이다. 면접시험은 10월 29일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11일 발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정사서 2급 이상 자격증과 취업지원대상자 증빙서류, 주민등록초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을 경우 면접시험 응시가 제한된다.
근무지는 모두 서울이다. 다만 최초 임용 후 필수보직기간 4년이 지나면 세종 등 다른 지역으로 전보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시험 관련 사항은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과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며 “응시자는 일정과 안내사항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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