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지(금정여고) 학생 우수상 수상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지난주 금요일(11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2024년 청소년법제관을 대상으로 ‘법령퀴즈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20개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소속된 청소년법제관 40명이 참가해, 그동안 청소년법제관으로 활동하며 익힌 법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입법 절차와 헌법상 기본권 등 다양한 법 관련 문제에 집중하며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열정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금정여자고등학교의 조은지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상위 득점자 3명에게 우수상이 수여됐다.
조은지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법령을 더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도전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경험일 것이다.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가 우리 사회를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법제처의 청소년법제관 프로그램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입법 체험 활동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법에 친숙해지고 준법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2년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기본법제교육, 규칙 제정·개정 대회, 법령퀴즈 골든벨 대회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법제 관련 지식을 넓히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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