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덕유산국립공원자락에 위치한 덕유와이너리(대표 이재국)은 지난 14일 MZ세대로 구성된 주류문화기획팀 코콕(COCOC 대표 최수현)임원진을 초대, 견학 및 와인 시음, 족욕, 나만의 와인잔 만들기, 증류주 체험을 진행했다.
덕유 와이너리는 토종 포도인 산머루로 와인을 만든 곳으로 마이클잭슨이 마시고 극찬했다는 와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2023년도에는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 여행과 체험, 관광이 접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도약하였다.
특히 직접 재배하는 산머루와 청수, 캠벨 포도를 통해 지역의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에도 이바지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류문화기획팀 코콕은 전국대학생칵테일연합동아리에서 시작한 곳으로 위스키 및 와인은 물론 우리 전통주 알리기에도 앞장서 있는 팀이다. 특히 MZ세대답게 다양한 인플루언서 활동도 겸하면서 젊은 소비층에게 우리 전통주를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산머루 와인 시음을 시작으로 캠벨포도와 블랜딩한 달1614, 사과로 만든 1614, 청수품종의 해1614로 시작, 와인 족욕, 나만의 와인잔 만들기, 마지막은 와인을 직접 증류하는 브랜디 체험까지 함께 진행하였다. 또 다음날은 곤도라를 타고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을 방문, 눈덮인 덕유산을 그대로 감상하였다.
덕유와이너리의 이재국 대표는 "덕유산의 해와 달, 그리고 눈이 있어서 포도가 자랄 수 있고, 그 포도로 와인이 만들어진다는 의미로 네이밍을 했다며, 앞으로 한국 와인을 통해 무주의 가치를 더욱 알려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함께 기획한 주류문화기획팀 코콕 최수현 대표는 "덕유와이너리를 통해 무주의 자연, 그리고 겨울눈에 뒤덮인 덕유산의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MZ세대 인플루언서와 한국의 명소를 방문하며 알려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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