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정착금·자립수당 관리부터 금융사기 예방법까지 지원
8~10월 기본 2회 상담…참여자에 온라인 금융교육·기프티콘 제공
![]() |
| ▲출처: 금융감독원 |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을 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전문 재무설계사에게 1대1 맞춤형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단순한 금융교육을 넘어 자산관리와 소비 습관, 부채 관리까지 개인별 재무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금융감독원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1대1 맞춤형 재무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카카오톡 채널과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받는다.
이번 사업은 두 기관이 지난 5월 체결한 취약계층 금융역량 강화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복지부는 참여자 발굴과 홍보를 맡고, 금융감독원은 전문 재무설계사를 통한 상담과 금융교육을 지원한다. 자립지원수당 수급자를 위한 의무 금융교육 과정도 함께 개편한다.
모집 인원은 자립준비청년 120명으로 선착순 선발한다. 선정된 참여자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전문 재무설계사와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기본 2회의 맞춤형 상담을 받게 된다. 여건에 따라 상담은 1회 추가 제공될 수 있다.
상담에서는 소득과 지출 관리, 자산 형성 계획, 신용관리,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 활용 방안 등을 개인별 상황에 맞게 설계한다. 금융사기와 금융범죄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해 사회초년생이 겪기 쉬운 금융 위험에도 대비하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재무상담에서는 소비지출 관리, 자산 형성 계획 수립, 금융역량 향상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올해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금융교육도 함께 운영해 재무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카카오톡 'FSS 금융교육센터' 채널 또는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카카오톡에서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재무상담' 게시글의 신청 버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는 '재무상담 신청하기' 배너를 이용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상담 외에도 혜택이 제공된다. 재무상담 참여자 전원에게는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지급되며, 오는 10월까지 금융감독원 온라인 금융교육을 이수하면 2만원 상당의 추가 기프티콘도 받을 수 있다.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경제적 지원이 늘어나는 만큼 지원금을 스스로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역량도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건강한 금융 습관을 갖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금융감독원 민생부문 부원장보도 "지난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만큼 더 많은 자립준비청년이 참여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재무목표와 자산관리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