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포근병원동행 서비스 개시…병원·요양·재활병원까지 지역 맞춤형 동행서비스 확대

마성배 기자 / 2026-09-01 10:22:28

서울 서대문구에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과 환자, 보호자를 위한 ‘서울 서대문구 포근병원동행’ 서비스가 9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포근병원동행은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택 또는 약속된 장소에서 병원까지 동행하고, 병원 내 이동과 접수, 진료, 검사, 수납, 약국 이용 등 필요한 과정을 지원하는 전문 병원동행서비스다. 고령자와 1인 가구,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물론 보호자가 직접 병원에 동행하기 어려운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사진 제공: 포근병원동행

 


서대문구는 신촌·연희동·홍제동·홍은동·남가좌동·북가좌동·북아현동 등 다양한 생활권이 형성된 서울 서북권의 대표적인 주거·교육·의료 중심 지역이다. 특히 신촌권을 중심으로 대형 대학병원과 전문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어 서대문구 주민뿐 아니라 서울 서북권 인근 지역에서도 전문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다양한 의료 수요가 형성된 지역 특성상 고령자와 환자의 병원 이동을 지원하는 전문 병원동행서비스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는 세브란스병원이 있으며, 연세암병원, 심장혈관병원, 어린이병원, 세브란스 재활병원 등 다양한 전문 의료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동신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및 재활 관련 의료시설도 있어 일반 외래진료뿐 아니라 정기검사, 재활치료, 장기적인 의료·돌봄이 필요한 환자들의 병원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형병원은 진료와 검사 과정이 복잡하고 이동거리가 긴 경우가 있어 혼자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에게 동행서비스가 더욱 중요하다.

 

▲사진 제공: 포근병원동행

 


포근병원동행은 이러한 서대문구의 의료환경과 이용자 특성을 고려해 대학병원, 종합병원, 재활병원, 요양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 이용에 대응하는 지역 맞춤형 병원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방문 전 이용자의 일정과 필요한 지원사항을 확인하고 병원 이동부터 병원 내 동선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근병원동행의 서비스 확대는 서대문구에만 머물지 않는다. 현재 서울 강서구, 마포구, 용산구, 은평구, 송파구, 강남구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광진구, 중랑구, 노원구, 동작구, 성북구에서도 신규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 각 지역의 병원동행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별 의료기관 및 생활권 특성을 반영한 병원동행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근병원동행은 단순한 지역 확장이 아니라 ‘지역대표 중심의 지역 밀착형 운영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각 지역대표가 해당 지역의 병원동행서비스 운영과 이용자 만족도 관리, 병원동행매니저 교육 및 활동관리를 담당하고 지역의 의료환경과 이용자 특성에 맞춰 서비스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이용자의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서대문구 포근병원동행 임채영 지역대표는 “서대문구를 비롯해 서울 주요 지역에서 병원동행서비스에 대한 지역별 수요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각 지역대표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의 의료환경과 이용자 특성을 반영하고 병원동행매니저 교육과 관리, 이용자 만족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지역 밀착형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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