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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 홈페이지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법제처 핵심 정보시스템이 모두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법령정보 제공과 법제업무 지원 서비스도 완전히 회복됐다.
법제처(처장 조원철)는 3일, 그동안 접속이 불가능했던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과 ‘법제지원시스템’ 복구가 최종 완료되며 전체 12개 정보시스템의 운영이 모두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앞서 법제처는 화재 발생 직후 국민 생활과 직결된 국가법령정보센터를 최우선으로 복구해 지난 10월 21일 재개, 이어 정부입법지원센터도 10월 29일 서비스 정상화가 이루어진 바 있다. 남아 있던 두 시스템이 이날 다시 연결되면서 공공 법제 정보 인프라가 완전히 회복된 셈이다.
이번 복구로 이용자들은 정확한 법률 용어를 모르더라도 일상 언어 기반 검색을 통해 관련 법조문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고, 법제처는 시스템 통계 분석·품질 모니터링·만족도 조사 등 운영 관리 기능도 원상회복했다.
조원철 처장은 “예기치 못한 서비스 중단으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라며 “향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법령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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