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개 로스쿨 공동입학설명회 개최, 20~21일 킨텍스서 입학상담…경찰청도 첫 참여

마성배 기자 / 2026-08-12 10:25:57
2027학년도 공동입학설명회 개최…전국 로스쿨 포함 31개 기관 참여
로스쿨 원장·교수 등 입학 관계자 직접 상담…학교별 전형·장학금 정보 제공
경찰청 첫 참여, 경채 출신 변호사 1대1 멘토링…법조계 진로 상담 확대
올해 LEET 1만5560명 응시…성적 18일 발표
▲2027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입학설명회

 

 

 



2027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전국 25개 로스쿨의 입학 관계자를 직접 만나 학교별 전형과 장학금 등을 비교할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올해는 경찰청과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이 새롭게 참여해 입학 상담을 넘어 변호사 채용과 법조계 진로까지 상담 범위가 넓어진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오는 20~21일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A홀에서 ‘2027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해 총 31개 기관이 참여한다. 각 로스쿨은 개별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2027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사항을 중심으로 맞춤형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수험생은 관심 있는 로스쿨의 부스를 찾아 법학전문대학원장과 교수 등 입학 관계자로부터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교별 선발 방식과 입학전형 주요 사항, 장학금 등 인터넷이나 모집요강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정보를 확인하고 여러 학교의 전형을 한 장소에서 비교할 수 있다.

올해는 입학 이후의 진로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참여 기관도 확대했다. 경찰청과 대한법률구조공단, 로펌공익네트워크 등이 새롭게 참여한다.

경찰청은 변호사 경력경쟁채용을 알리기 위한 별도 부스를 운영한다. 실제 경채를 통해 입직한 변호사들이 수험생과 1대1로 만나 채용제도와 임용 이후 담당 업무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로스쿨 진학을 고민하는 단계에서부터 법조인 자격 취득 이후 선택할 수 있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 이어 변호사 커리어 플랫폼 ‘리걸크루’도 참여해 커리어 멘토링과 법조시장 진로 상담을 진행한다. 로펌공익네트워크와 서울지방변호사회, 한국법조인협회 소속 변호사들은 자신의 로스쿨 입시 경험을 토대로 자기소개서 첨삭을 비롯해 기관별 활동과 신규 변호사 채용계획 등을 상담한다.

로스쿨 진학에 관심 있는 사람은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로스쿨 장학금과 선발제도, 학교별 입학전형 주요 사항을 정리한 안내책자와 기념품도 제공한다.

설명회는 이틀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킨텍스역(GTX-A) 5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이며,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행사장 주변 혼잡과 유료 주차를 고려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대식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은 “어느덧 19년 차를 맞은 로스쿨 제도는 2만 명이 넘는 법조인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법학 교육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전국 25개 로스쿨은 인공지능(AI)의 발전에 따른 법조계 변화에 맞춰 이론과 실무를 연계한 교육과정을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7학년도 로스쿨 입시의 첫 관문인 법학적성시험(LEET)은 지난 7월 19일 치러졌다. 올해 LEET에는 1만5560명이 응시했으며 성적은 오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성적 발표 이틀 뒤 공동입학설명회가 시작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을 토대로 지원 대학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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