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푸드테크 창업 34곳 이달 30일까지 신규 모집...“로봇이 요리하고 AI가 팔아준다”

마성배 기자 / 2026-01-12 10:18:30
청년 쿡 비즈니스‧푸드테크 센터 통해 최대 42세까지 지원…사업비 100만 원·판로·투자까지 풀패키지 보육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이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식품 제조와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청년 창업가 육성에 본격 나선다.

서울시는 2026년에도 ‘청년 쿡 비즈니스‧푸드테크 센터’를 통해 식품제조업과 푸드테크 분야 청년 스타트업 34개 사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 기업에는 브랜딩과 제품 고도화를 위한 초기 사업비 100만 원이 지원되며, 성과에 따른 다양한 보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1월 12일부터 30일까지로,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 창업한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의무 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은 복무 기간에 따라 지원 연령이 최대 42세까지 확대된다. 접수는 서울시 청년 종합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모집은 광진구 ‘청년 쿡 비즈니스 센터’와 영등포구 ‘청년 쿡 푸드테크 센터’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비즈니스 센터에서는 입주기업 5개 사와 비입주기업 12개 사를, 푸드테크 센터에서는 입주기업 7개 사와 비입주기업 10개 사를 선발한다. 푸드테크 센터는 외식 자동화 로봇·AI, 기능성·대체식품 개발, 푸드 플랫폼 서비스, 업사이클링과 친환경 포장 등 식품 제조 기술 혁신 분야로 유형을 나눠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

청년 쿡 비즈니스 센터는 사무공간 제공과 함께 제품 생산, 포장, 택배 발송까지 식품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공유주방 운영업 허가를 받아 입주기업이 센터 주소로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 신고를 할 수 있어 초기 창업자가 겪는 행정 부담을 크게 줄였고, 식품위생법과 표시사항 준수, 브랜드 전략 수립과 타깃 분석까지 전문가 맞춤 컨설팅도 제공된다.

청년 쿡 푸드테크 센터는 대기업·중견기업과의 기술 실증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기술의 현장 적용을 돕고, 투자 전문가 네트워킹과 모의 IR, 라이브커머스·유튜브 촬영이 가능한 오픈키친 등 제품 홍보 인프라도 갖췄다.

서울시는 신규 모집 34개 사와 기존 연장 지원 기업 6개 사 등 총 40개 기업을 집중 육성하며, 서울시 주최 대형 오프라인 행사 참여와 백화점·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연계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상·하반기 성과공유회를 통해 성장 지표를 평가해 센터별 총 6,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도 우수팀에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센터 지원기업들은 총 4억 원의 투자 유치와 10억 원 규모의 LIPS 매칭 융자 성과를 거뒀으며, 서울시 주최·민간 행사 15곳에서 5,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청춘에프앤비’는 미국 캘리포니아 1호점을 열었고, ‘잼있는세상’은 창업 1년 만에 몽골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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