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 6월 17일 법률지원단 네트워크 행사 개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동천NPO법센터(센터장 김경목)는 27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세미나실에서 ‘제11기 NPO법률지원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 서울지방변호사회 프로보노지원센터(회장 김정욱)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NPO법률지원단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시작,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해 비영리 조직(NPO) 지원을 위한 법률가 양성 및 변호사의 프로보노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교육 과정은 전문연수 3과목, 윤리연수 1과목 등 변호사의무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NPO 법률지원을 하는 변호사가 접하게 될 이론과 실무에 대해 다뤘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재단법인 동천 이희숙 변호사가 ‘NPO(비영리단체)의 이해, 설립, 운영’을 주제로 NPO 설립절차, 운영 사례에 관해 설명했고, 이어 법무법인 혁신 박지환 변호사가 ‘NPO 저작권과 개인정보관리’를 주제로 NPO 법률자문 시 주로 접하는 케이스들을 다뤘다.
재단법인 동천 황인형 변호사가 ‘NPO 모금과 세제’를 주제로 NPO의 세무와 기부금 이슈에 대해, 마지막으로 ‘NPO 활동가와 변호사에게 들어보는 NPO법률지원’에 대해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사회는 재단법인 동천 이환희 변호사가 맡아 진행했고, 패널로 NPO를 지원하는 이주민지원공익센터 감사와동행 고지운 변호사, 시민사회활성화전국네트워크 김유리 정책위원, 공동법률사무소 이채 조윤희 변호사와 NPO 담당자인 한국여성의전화 김수정 활동가가 참여해 NPO지원 법률가로서 공익소송, 법제도 개선 활동, 법 교육 활동 등 NPO 지원 활동에 다루고 NPO 법률자문 시 변호사와 NPO의 어려움과 보람 등 법률 지원의 실제 사례와 경험을 나눴다.
교육을 수료한 변호사들은 제11기 NPO 법률지원단으로 공식 위촉되어 올해 말까지 희망하는 분야의 NPO와 매칭되고 계약, 행정, 인사/노무, 입법/제도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익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동천은 올해 설립 15주년을 맞아 6월 17일 법률지원단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해 프로보노 법률지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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