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최근 일부 언론이 국가공무원 당직제도 개편과 관련해 ‘내년부터 재택당직이 전면 도입된다’고 보도했으나, 인사혁신처가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다.
인사처는 12일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재택당직 확대 적용, 협의 절차 폐지, 상황실 보유 12개 부처의 일직·당직 폐지, 이달 중 개편안 마련 및 내년 초 시행 등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퍼블릭 타임스는 11일 “정부가 내년부터 국가공무원 재택당직을 전면 시행한다”며 관련 부처가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인사처는 “현재는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인 단계”라며 “실태조사, 현장점검, 노조와의 간담회 등을 거쳐 합리적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사처는 “조속한 시일 내에 공무원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도 정부의 긴급 대응 역량을 유지할 수 있는 개선안을 내놓겠다”며 “확정되지 않은 보도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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