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대학입시 지도와 수능 문항 출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입진학전문위원단’과 ‘수능문항출제위원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월 27일 교육연수원에서 ‘대입진학전문위원단·수능문항출제위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에 대비해 도내 고교생들의 대학 진학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입진학전문위원단은 대입 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 70명으로 구성됐으며, 수능문항출제위원단은 전국연합학력평가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경험이 있는 평가 전문가 114명으로 꾸려졌다. 두 위원단 모두 도내 고교 교사 중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수능문항출제위원단은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평가 문항 개발과 수능 출제 경향 분석을 담당한다. 이들은 경남교육청 자체 모의고사인 ‘마무리 자료집’을 제작해 학생들의 수능 대비를 돕는다.
특히 두 개의 위원단은 오는 3월 개소하는 동부(김해)대입정보센터를 비롯해 기존의 경남(창원), 서부(진주) 대입정보센터 등 3곳을 중심으로 2025학년도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대입 지도 및 평가 문항 출제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교사들로 구성된 두 개의 위원단이 경남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해 더욱 체계적인 대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