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스피킹 성적별 분포…‘IH(30.0%)’>’IM3(17.1%)’>’IM1(15.6%)’>’IM2(14.8%)’ 순
연령대별 응시 비율...'25~29세(55.6%)' > '30~34세(16.5%)' > '20~24세(15.8%)' 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TOEIC위원회가 17일 2024년 국내에서 시행된 토익스피킹 정기시험의 평균 성적을 발표했다. 올해 평균 성적은 지난해와 동일한 ‘IM2’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전체 응시자 중 63.8%가 '취업'을 목적으로 토익스피킹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졸업 및 인증(13.2%) △승진(11.4%) △학습 방향 설정(8.2%) △연수과정 성과 측정(3.4%)이 뒤를 이었다.
응시 목적별 평균 성적은 취업, 학습 방향 설정, 연수과정 성과 측정 응시자들이 ‘IM3’로 가장 높았으며, 졸업 및 인증, 승진 목적 응시자는 ‘IM2’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응시 비율에서는 2529세가 5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34세(16.5%) △2024세(15.8%) △40세 이상(5.9%) △3539세(5.5%) 순이었다. 연령대별 평균 성적을 살펴보면, △019세 ‘IM1’ △2029세 ‘IM3’ △3034세 ‘IM3’ △3539세 ‘IM2’ △40세 이상 ‘IM2’로, 20~34세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성적별 분포에서는 ‘IH’ 등급이 30%로 가장 많았으며 △IM3(17.1%) △IM1(15.6%) △IM2(14.8%) △AL(9.7%) △IL(8.5%)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 평균 성적은 여성 응시자가 ‘IM3’, 남성 응시자는 ‘IM2’로, 여성의 평균 성적이 더 높았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취업을 목표로 시험을 보는 수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수험자들이 원하는 시기에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매주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추가 시험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익스피킹은 ETS의 연구를 통해 성적표에 ‘ACTFL’ 등급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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